(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8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고금리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하며 약보합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56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2% 하락한 4,455.5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06% 밀린 15,273.75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간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고금리를 기조를 장기간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연준 위원들은 대체로 이달 금리 동결을 암시하면서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달 금리 인상을 건너뛰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면서도 금리 인상 중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할 일이 남았다고 말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금리 인상이 거의 끝나간다며 금리 수준보다는 얼마나 고금리를 지속할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최근 연준이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것이란 예상이 부각되며 이번 주 3대 주가지수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 나스닥지수는 2%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1% 밀렸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래드 맥밀런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8월은 약화한 경제지표에 힘든 달이었는데 9월 역시 마찬가지일 것 같다"고 말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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