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독일의 물가상승률이 소폭 낮아졌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독일연방통계청(Destatis)은 독일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6.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에 기록한 6.2%보다 둔화했다.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에 모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 8월 CPI는 0.3% 높아졌다. 역시 예비치와 같은 수준이다. 물가 상승 속도는 이전과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에너지 가격은 전년보다 8.3% 높아졌다. 식품 가격은 9.0%로 상승률이 더 높았다. 이 두 부문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5.5%를 나타냈다.
독일연방통계청은 "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이 전체 물가상승률을 초과했고, 작년 9유로 티켓 이슈에 대한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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