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8일 대만증시는 미국의 대형 기술주가 하락하자 대만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43.12포인트(0.26%) 내린 16,576.02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출발한 후 하락 반전했다.
중국 중앙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업무용으로 아이폰 사용을 금지하면서, 애플을 비롯한 미국의 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아이폰 금지령'은 정부 기관뿐만 아니라 국영 기업과 다른 공공 기관으로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다음주 12일에 최신 아이폰 공개를 앞두고 있던 애플에 큰 타격을 줬다.
특히 애플의 주요 위탁생산업체인 대만의 TSMC와 라간정밀에도 영향을 끼쳐 대만 시장 심리가 위축됐다.
이번 중국 정부의 지침은 미국의 화웨이 장비 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했다.
시장은 이제 9일(현지시간)에 발표 예정인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일정에 주목하고있다.
대만의 주요 종목 가운데 반도체와 전자부품은 각각 0.61%, 0.74% 하락했다.
오후 4시 7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4% 오른 32.078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권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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