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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스와프, 상승세…원화 부족·부채스와프 유입

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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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상승했다.

단기 구간에서 원화 조달 수요가 강했고, 부채스와프 물량도 상승 요인이 됐다.

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40원 오른 마이너스(-) 28.2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0.30원 상승한 -14.4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0.15원 오른 -6.5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보합인 -2.0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16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대부분 구간에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단기 구간은 이론가를 상회하는 수준을 지속했다.

정부가 외국환평형기금 등 기금 재원을 통해 세수 결손을 충당하기로 한 이후 보수적인 원화 관리 기조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은행은 3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을 6조 원 규모로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기도 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도 스와프 매수세가 뒤쪽 구간을 중심으로 들어왔다"며 "에셋스와프는 큰 물량이 보이지 않았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도 강세 재료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구간은 원화 이슈가 있는 것 같다"며 "만기 2개월과 3개월물 등은 이론가를 웃도는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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