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홈페이지 참고]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 집계를 재개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 연은 홈페이지에 따르면 뉴욕 연은은 이날부터 GDP 성장률 예상치를 집계하는 GDP 나우캐스트를 다시 제공한다고 밝혔다.
뉴욕 연은의 GDP 나우캐스트는 2016년 4월부터 뉴욕 연은의 리서치 그룹이 주간 단위로 집계 발표해온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데이터의 변동성이 커지자 모델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뉴욕 연은은 2021년 9월부터 집계를 중단했다.
뉴욕 연은은 기존보다 변동성을 더 잘 다루는 모델을 개발해 실시간 GDP를 추적하는 GDP 나우캐스트를 이날부터 매주 금요일 다시 제공하기로 했다.
뉴욕 연은의 GDP 나우캐스트 모델을 적용한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예상치는 2.25%로 집계됐다.
이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추적하는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인 5.6%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애틀랜타 연은의 GDP 나우 전망치는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올해 하반기 미국의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해왔으며, 올해 상반기 미국의 GDP 성장률은 2%를 기록했다.
연준의 올해 GDP 성장률 예상치는 1%에 그친다.
미국 상무부의 3분기 GDP 성장률은 오는 10월 2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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