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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R "전미 자동차 노조 시위, 4분기 인플레 끌어올릴 것"

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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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전미 자동차 노동조합의 시위가 4분기 미국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조제프 칼리시 선임 글로벌 매크로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전미 자동차 노조 시위가 길어질 경우 신차와 중고차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NYS:GM)와 포드 모터(NYS:F), 크라이슬러에서 근무하는 14만6천명의 전미 자동차 노조 회원들은 이번 주부터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칼리시 전략가는 이들의 시위가 지속하면 임금이 오를 수 있고, 이는 잠재적으로 자동차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노조들이 대담해지고 있고, 의료비가 반등하고 있어 4분기에 시장이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가 상승 역시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칼리시 전략가는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며 향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물가 목표치 2%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직접 줄 뿐 아니라 다른 재화와 서비스 가격을 통해 간접적으로도 인플레이션을 올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인플레이션이 예상치 못하게 상승한다면 연준 역시 긴축통화 정책이 올해 내내 지속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데렉 탕 MPA의 이코노미스트도 "미국 경제와 임금 상승률이 여전히 견조해 향후 인플레이션 상승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연준의 기대와 달리 인플레이션이 3%대에 머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직 알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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