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11일 단기자금시장은 당일 지급준비금(지준)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4천억원, 국고채 만기·이자 27조5천억원, 국고 여유자금 2조1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4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5천억원, 한은 RP 매입 만기(3일) 6조원,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환수 2조6천억원, 자금조정예금 4천억원, 기타 1조1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지준이 플러스(증가)로 전환되겠으나 적수 부족이 여전해 은행권 차입이 강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레포에 대해선 "국고채 만기가 있음에도 유동성 회복이 충분하지 않아 시장이 타이트할 듯하다"고 전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2조1천억원, 한은 RP 매입(3일) 6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4천억원, 기타 1조9천억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5천억원, 공자기금 환수 21조7천억원, 국고 여유자금 환수 2조4천억원, 제기금 환수 5조8천억원, 자금조정예금 4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6조4천469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12조7천165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3.593%, 거래량은 13조9천56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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