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글로벌 자금중개사인 BGC그룹의 한국 법인 BGC 캐피탈마켓 외국환중개가 9.11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기부의 날(Charity Day) 행사를 열고 하루 중개수수료를 전액 기부한다.
11일 BGC코리아는 이날 하루 동안 발생한 중개수수료 전액을 평택외국인복지센터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BGC코리아를 포함해 뉴욕과 런던 등 전 세계 30여 개 지점은 동시에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수익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100개 이상의 자선 단체에 전달한다.
전영석 BGC코리아 외화채권 데스크 팀장은 "매년 9월이 되면 업계 참여자들과 어려운 주변 분들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돼 뜻깊다"고 전했다.
외환(FX) 데스크를 맡고 있는 박재호 과장은 "2019년도에는 직접 네팔에 가서 봉사활동을 했었다"며 "기부금을 통해 네팔 아이들의 교육에 정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현용훈 레포(RP) 데스크 대리는 "기부의 날 행사를 통해 9.11을 추모하며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새기게 돼 매우 뜻깊고, 평택외국인복지센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BGC코리아는 지난 2015년 네팔 대지진 피해에 의료 지원을 시작으로 평택외국인복지센터와 함께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에는 직접 네팔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네팔과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와 같은 국가의 취약 계층에 생필품 및 의약품을 전달하고, 화장실이 없는 학교에는 화장실을 지어주는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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