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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I코리아, 9.11테러 추모하는 "기부의 날"…중개수수료 전액 기부

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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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GFI코리아 외국환중개가 기부의 날(Charity Day) 행사를 통해 9.11 테러 희생자를 추모한다.

11일 GFI코리아는 이날 하루 동안의 FX(외환) 스와프와 FX자금, 이자율 파생상품 등의 거래 중개로 얻은 수수료 수입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GFI코리아 직원들, 기부의 날(Charity Day) 행사 참여

GFI의 모회사인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는 9·11테러로 뉴욕본부 소속 직원 658명과 계열사 직원 61명을 잃는 비극을 겪었다. 회사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캔터 피츠제럴드 구호기금을 조성하고 매년 9월 11일 자선행사를 열어 당일 발생한 본사와 자회사의 모든 수익금을 사회취약계층에 환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 참여한 FX 스와프 데스크의 장진우 GFI코리아 사원은 "뜻깊은 일에 직접 참여해 자립 준비 청년들이 사회에서 뿌리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자율 데스크를 맡고 있는 임광진 GFI코리아 과장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자립청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의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만 18세가 되면 아동보호시설에서 나와 홀로서야 하는 청년들에게 교육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한다.

GFI는 2007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매년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아름다운재단의 조윤아 파트장도 방문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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