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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년물 금리 0.71% 상향 돌파…우에다 발언에 종가 주목

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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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해제도 선택지에 있다고 발언하면서 채권 매도세가 강화했다.

11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5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5.92bp 상승한 0.7099%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6.50bp 높은 1.4655%, 30년물 금리는 4.85bp 오른 1.7190%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4.15bp 상승한 1.8770%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요미우리신문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임금 상승을 수반하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확신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의 핵심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도 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지난 주말 밝혔다.

주말 사이 뉴욕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2.06bp와 2.01bp 올랐다. 이러한 글로벌 채권시장 동향은 참고 사항 정도로만 여겨졌다. 도쿄채권시장은 개장부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우에다 총재의 발언이 채권 매도세를 불렀기 때문이다.

장중 추가 매도세가 들어오며 금리가 상승일로였다. 오후 1시 56분에는 0.7105%까지 높아졌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가 약세를 보였고, 주요국 채권금리도 올라 반전 요인을 찾지 못했다.

도쿄채권시장 참가자들은 갑자기 높아진 금리에 BOJ의 긴급 매입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이 있었던 만큼 BOJ가 금리를 다시 낮추려는 움직임은 목격되지 않았다.

종가가 어느 정도를 기록할지 이목이 쏠린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2014년 1월 10일 이후 종가 기준 0.7%를 넘긴 적이 없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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