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최근 금리 인하가 중국 은행의 수익과 순이자마진(NIM)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투자은행 UOB 케이히안의 중국 리서치 팀은 보고서를 통해 예금금리 인하는 지난 8월의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 인하와 낮아진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로 인한 타격을 상당 부분 상쇄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국영은행과 대형 상업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지난 1일부터 정기예금(양도성예금증서 포함) 금리를 일제히 인하한 바 있다.
한편 UOB 케이히안은 중국 은행 부문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 weight) 등급으로 유지했다.
이들은 중국 은행들의 순이자마진 압박이 완화됐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대체로 안정적이라며 이미 가장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UOB 케이히안은 중국초상은행(SHS:600036)이 광범위한 개인 고객층과 관리 자산 증가세를 활용해 자산관리사업을 개선하고 혜택을 입기 좋은 위치에 있다며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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