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11일 대만증시는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큰 폭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43.07포인트(0.86%) 내린 16,432.95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중국의 부동산 디폴트 위기와 경제 성장 둔화는 대만 시장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정부가 주택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했으나 대규모 부양책을 기대했던 시장은 중국의 경기 회복이 늦어질 것으로 해석했다.
중국의 경기 침체는 대만 시장에도 하방 재료로 작용해 대만의 컴퓨터 및 설비와 전자부품 업종은 각각 4.58%, 1.66% 하락했다.
시장은 이제 12일(현지시간) 미국 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 일정을 주목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라이트온전자와 아수스는 각각 5.20%, 5.95% 하락했다.
오후 4시 1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9% 내린 31.979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권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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