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지난 주말 낙폭을 되돌리며 재차 급등했다.
1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5bp 급등한 3.9200%에 거래됐다.
2년은 5.50bp, 3년도 6.25bp 뛰었다. 5년은 7.25bp 급등한 3.7600%를 나타냈다. 10년도 6.75bp 오른 3.7425%를 기록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탈피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국내외 금리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금리 상승에도 역외 투자자 중심으로 여전히 IRS 리시브 포지션으로 몰려 있는 곳이 상당한 것 같다"면서 "이들이 어느 정도에서 포지션 청산 압력을 받을지가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CRS(SOFR) 금리도 상당폭 상승했다.
1년 구간은 전장보다 2.00bp 상승한 3.2100%를 나타냈다. 2년은 7.50bp 올랐고, 3년도 8.50bp 하락했다.
5년은 전장대비 8.00bp 오른 3.2150%를 기록했다. 10년도 8.00bp 급등한 3.1800%를 기록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1년 제외 대부분 구간에서 소폭 축소됐다.
1년 역전폭은 전 거래일보다 2.25bp 확대된 마이너스(-) 71.00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0.75bp 축소된 -54.50bp를 기록했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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