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세계 최대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테슬라(NAS:TSLA)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테슬라(NAS:TSLA)가 자동차 제조업을 넘어 인공지능(AI) 수혜주라는 이유에서다.
11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분석가인 아담 조나스는 테슬라(NAS:TSLA)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 등급에서 '매수' 등급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테슬라(NAS:TSLA)가 최선호 종목이라면서 목표주가도 250달러에서 400달러로 대폭 높여잡았다.
그는 테슬라(NAS:TSLA)가 AI주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율주행차는 모든 AI 프로젝트의 어머니로 묘사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실리콘 밸리에서 맞춤형으로 새로운 경계를 확장하는 슈퍼컴퓨팅 아키텍처를 개발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총 10조 달러 규모의 시장에서 테슬라(NAS:TSLA)를 비대칭적인 경쟁 우위에 자리매김한 것으로 풀이됐다.
그는 "투자자들은 테슬라(NAS:TSLA)가 자동차 회사인지 기술 회사인지 오랫동안 논쟁을 벌여 왔다"면서 "우리는 둘 다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부문 매출이 회사의 잠재적 가치 창출의
가장 큰 동력이라고 보고 있다.
테슬라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6% 이상 오른 264달러 언저리에서 호가되고 있다.
관련종목: S&P 500(SPI:SPX),도요타자동차(TSE:7203),테슬라(NAS:TSLA),나스닥 종합(NAS:IXIC)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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