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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최대 1천500억원 신종자본증권 발행 추진…BIS비율 제고

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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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BNK금융지주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제고를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오는 14일 1천5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발행 예정일은 22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천500억원까지 발행액을 늘린다.

BNK금융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BIS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BNK금융은 올해 2월 사모 신종자본증권 1천억원, 3월 신종자본증권 1천500억원의 콜옵션을 행사했다.

당시 BNK금융은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지 않고, 회사채를 통해 콜옵션 행사에 따른 비용을 조달했다.

이후 지주 BIS비율이 낮아지면서 BNK금융은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자본비율을 재차 높이고자 한 것이다.

BNK금융의 BIS자기자본비율은 작년 상반기 13.86%, 작년 말 13.6%에서 올해 상반기 13.32%까지 내려왔다.

BNK금융이 이번 신종자본증권에서 1천500억원까지 증액할 경우 BIS비율은 2분기 기준 0.19%포인트(p) 상승한다.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수요는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금리가 점차 오르는 점은 부담이다.

지난달 말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우리금융은 2천억원의 자금 모집에서 7천억원의 수요를 확인했다.

금리 수준 또한 5.04%로 확정하면서 앞서 발행한 신한금융지주 5.40%, 하나금융지주 5.25%보다 크게 낮췄다.

다만, 국고채 5년물 금리가 지난달 말 3.755%에서 이날 3.880%까지 오르는 등 절대 금리 자체가 상승하는 상황이다.

이에 BNK금융은 오는 13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하면서도 적절한 수요를 위해 추석 전으로 발행 일정을 잡았다.

BNK금융은 이번 수요예측을 지켜보고 앞서 콜옵션을 행사했던 1천억원의 신종자본증권 추가 발행 여부를 가늠할 방침이다.

한 은행권 자금시장 관계자는 "최근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자금을 많이 받아 수요는 탄탄하다고 보이나, 금리 레벨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요구 수익률이 오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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