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년 약자복지·일자리 지원 방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4.20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에서 손꼽히는 '재정·예산' 전문가인 최상대 전 차관이 11일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로 임명됐다.
최 대사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서울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최 대사는 기재부에서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부총리 비서실장, 재정혁신국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2차관 등 요직을 거친 에이스 관료다.
온화하면서 강단이 있는 외유내강형 성품으로 후배들의 신망도 두텁다.
최 대사는 기재부 노조가 주관하는 '닮고 싶은 상사'에 세 번이나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에 신경을 많이 쓴 관료"라며 "기재부 내에서 프레젠테이션을 가장 잘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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