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20원대 중후반으로 하락 출발했다.
간밤 달러 가치가 반락하며 달러-원도 내렸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장 대비 3.20원 내린 1,327.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5.50원 하락한 1,325.60원에 개장했다.
매파 일본은행(BOJ) 기대감으로 간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출발했다.
다만 개장 이후 달러-원은 낙폭을 되돌리고 있다.
아시아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104.6선으로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급상으로도 결제가 우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하락 출발해서 결제가 좀 더 많은 상황이다"라며 "달러가 아시아장에서 다시 강해지고 있어 달러-원도 낙폭을 되돌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 고시 환율과 중국 증시 움직임을 주시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65엔 오른 146.73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0달러 내린 1.074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8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1.71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09%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293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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