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호주 기업들의 지난달 경기 인식이 다소 나아졌다.
12일 내셔널호주은행(NAB)에 따르면 8월 기업 신뢰 지수는 2로 집계됐다. 지난달 1에서 소폭 상승했다. 평균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8월 기업 여건 지수는 13을 나타냈다. 전월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NAB는 "거래 조건, 수익성 및 고용지표가 산업 전반에 걸쳐 상승했다"며 "경제 전반의 생산능력 활용도 역시 85% 이상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계속 매우 높은 수준의 생산 능력 활용률을 보고하고 있다"며 "성장 둔화에도 수요와 공급 균형이 전반적으로 아주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데이터는 원자재가 풍부한 호주 경제가 침체를 피하는 궤도에 있다는 기대를 뒷받침한다고 다우존스는 해석했다. 다만,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인상 근거가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지표 발표 이후 호주달러-달러는 0.6416달러 부근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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