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망 계획에 용인 클러스터 설비 통합 가닥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고자 한국전력 전력망 계획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공급용 설비를 통합해 구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2일 한전에 따르면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 부사장, 삼성전자 관계자 등은 용인시 국가산단 현장을 방문해 전력 공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 국가산단은 2050년께 10GW 이상의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적기 공급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한전과 삼성전자는 산단 조성 초기에 필요한 전기는 산단에 신설되는 발전기를 전력망과 적기에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먼 곳에서 생산된 전력을 용인 클러스터로 옮겨오기 위해 한전의 전국적인 전력망 보강 계획과 반도체 클러스터의 공급용 설비를 통합해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 방안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도 적용된 방식이다.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설비 주변지역의 환경과 경제에 기여할 상생방안 마련에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한편 한전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전력을 공급하고 경기 남부 전력계통을 보강하는 '345kV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건설사업' 준공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를 포상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안성시·평택시 등 3개 지자체와 9개 읍·면·동을 지나는 선로길이 총 23.5km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다.
주민 반대가 이어지자 일부 구간을 지중화하기로 하고 상생 협력 MOU가 맺어지며 2020년 7월 착공한 바 있으며 주·야간 전력구 터널공사 시행, 신공법 적용 등으로 공기를 약 8개월 단축시켰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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