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투자은행 씨티는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주가가 상승 여력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420달러로 제시했다.
전일 종가가 337.94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약 24%의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씨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에 연내 큰 기폭제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이들은 "컴퓨터(PC) 시장이 안정적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의 성과 등으로 매출이 가속화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2023회계연도 1분기 실적(2023년 7~9월)이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씨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소프트웨어의 출시 등 인공지능(AI) 부문에서의 다양한 성과 역시 주가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지난 7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약 5% 하락했다. 올해 들어 41% 상승했지만, 다른 빅테크 기업들보다는 상승 폭이 작은 편이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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