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9월 신용 증가율이 정부의 채권 발행 덕에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서 "계절적 요인과 정부의 채권 발행 증가 등으로 9월 신용 증가율도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지방정부들의 이달 말까지 잔여 채권 발행 한도가 6천600억위안(약 119조8천억원)에 달한다며 정부의 채권발행량만으로도 신용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인민은행(PBOC)이 채권 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이달 중으로 지급준비율(RRR)을 추가로 25bp 인하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중 중국 정부가 은행 간 유동성을 확대하고, 실물경제의 조달 비용을 낮춰주는 등 통화를 완화하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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