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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美 은행, 3월 위기에도 배당 수익률은 쏠쏠"

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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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 3월 미국 은행 업계에 불어닥친 역풍에도 높은 배당 수익률과 강화된 건전성 속에 투자 매력이 커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12일 배런스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1.5%의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는 가운데 SPDR S&P 은행 상장지수펀드(ETF)(AMS:KBE)는 3.3%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배런스는 "더 좋은 점은 업계의 역풍에도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이 많아 배당금이 건전해 보인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평균 배당 수익률이 가장 높은 그룹은 자산 규모 500억 달러 이상인 은행을 포함하는 대형은행 그룹이다. 이 그룹의 평균 수익률은 4.8%이며, 수익은 전년 대비 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25개 은행 그룹 내에서도 수익 성장과 4.8% 이상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은행은 컬럼비아 뱅킹 시스템(NAS:COLB)과 키코프(NYS:KEY), 유에스뱅코프(NYS:USB), 밸리 내셔널 뱅코프(NAS:VLY) 등 네 곳 있다.

올해는 은행주에 힘든 한 해였다. 초대형은행의 주가는 평균 20% 하락해 17% 상승한 S&P500 지수에 뒤처졌다.

그러나 배런스는 은행 업계가 계속 어려움에 직면하겠지만, 수익이 증가하면서 배당금을 유지하거나 늘릴 수 있는 은행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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