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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마감] 달러 반등에 하락폭 축소…3.30원↓

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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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27원 부근으로 내렸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 강세 둔화 등에 하락 출발한 후 장중 달러인덱스 반등과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에 낙폭을 축소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3.30원 내린 1,327.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간밤 달러인덱스는 위안화와 엔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아시아장에서 달러지수가 반등하면서 달러-원 하락세는 제한됐다. 수급상 수입업체 결제수요도 달러-원 하단을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중 중국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22% 내린 7.2906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역외 달러-위안(CNH)은 급락한 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달러-원도 하락폭을 키운 후 1,320원대 중후반까지 낙폭을 축소했다. 코스피와 코스닥등 국내 증시도 하락했다.

오후장 초반 달러-원은 1,32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거래됐다. 장중 저점에서 결제수요가, 고점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했다.

장중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투자자 동의를 얻어 역내 위안화 채권 6종목의 상환 기한을 3년 연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장 마감을 앞두고 달러인덱스가 상승폭을 키웠고 달러-원도 하락폭을 추가로 반납했다. 코스피와 코스닥도 하락폭을 확대했다.

영국의 5~7월 실업률은 4.3%로 전달치(4.2%)를 웃돌았고 예상치에 부합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을 대기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전 거래일 엔화와 위안화 강세에도 달러인덱스는 다시 반등했다"며 "미국 8월 CPI가 달러 강세 지속 여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미국 CPI를 앞둔 경계감 속에서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수급은 대체로 양방향으로 유입했다"며 "달러지수 반등과 함께 역외 달러-위안과 달러-엔이 오르면서 달러-원도 장중 하락폭을 반납했다"고 말했다.

그는 "커스터디(수탁) 매수세도 달러-원 하락폭 축소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5.50원 내린 1,325.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28.20원, 저점은 1,323.3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9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26.1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03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79% 하락한 2,536.58로, 코스닥은 1.59% 내린 898.04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2천948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1천442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46.86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10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319달러, 달러인덱스는 104.681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3079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1.59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1.82원, 저점은 181.32원이다. 거래량은 약 257억 위안이다.

12일 달러-원 틱차트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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