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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가 혼조…연준 블랙아웃에 8월 CPI 시선집중

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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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국채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3%대에서 견조한 양상을 보이는 인플레이션에 주목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이 오는 19~20일 9월 회의까지 블랙아웃 기간으로 발언을 삼가는 만큼 경제지표에 더욱 시선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39분(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0.40bp 하락한 4.283%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30bp 상승한 5.003%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60bp 하락한 4.353%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0.3bp에서 -72.0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전일 일본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던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CPI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8월 CPI가 전년대비 3.6%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3.2% 상승을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근원 CPI는 전년대비 4.3% 상승해 직전월 4.7%보다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주목하며 미 국채수익률은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CPI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전에 나오는 가장 중요한 핵심 지표다.

이와 함께 소매판매 등도 발표되는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블랙아웃 기간 동안 나오는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해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 자금 및 시장 헤드는 "연준 당국자들이 이번달에 금리를 동결하고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은 불확실하다"며 "11월 추가 금리인상 기대가 줄어들면서 시장 심리가 흔들리고 있으며, 당국자들은 너무 많은 긴축으로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을 수 있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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