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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CPI 앞두고 0.1%대 상승 출발

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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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코스피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1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기준 전일보다 4.21포인트(0.17%) 상승한 2,540.79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미국 8월 CPI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CPI 예상치는 전년 대비 3.6% 상승해 전월의 3.2% 상승보다 더 오를 것으로 봤다.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4.3% 올라 전월 4.7%보다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여전히 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3.0%로 반영됐다.

CPI 경계 심리로 뉴욕 증시는 소폭 조정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5%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57%, 1.04% 밀렸다.

아시아 시장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과 동일한 배럴당 88.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80원 내린 1,327.00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1억 원, 12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2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99%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은 0.70%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1.63%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69% 밀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0.51%로 가장 큰 폭 상승했고, 유통업이 0.62%로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H)가 2.59%로 가장 크게 올랐고, TIGER KRX BBIG K-뉴딜레버리지가 3.26%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2포인트(0.12%) 내린 896.92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76만6천 원(2.23%) 상승한 3천509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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