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3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만기별 엇갈린 움직임을 나타냈다.
이날 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들이 오는 19~20일 9월 회의까지 블랙아웃 기간으로 발언을 삼가는 만큼 경제지표에 더욱 시선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61bp 오른 4.2922%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1.28bp 내린 5.0284%, 30년물 금리는 1.02bp 오른 4.3627%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던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CPI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CPI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전에 나오는 가장 중요한 핵심 지표다.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8월 CPI가 전년 대비 3.6%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3.2% 상승을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근원 CPI는 전년 대비 4.3% 상승해 직전월 4.7%보다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전망에 주목하며 미 국채 수익률은 아시아 시장에서도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달러화는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달러 인덱스는 전장과 같은 104.573 부근에서 등락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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