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3.9.13 xyz@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원전업계를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과 일감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문규 후보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두산그룹이 구조조정을 한 가장 큰 이유가 매출 3분의 1을 차지하는 원전 부분 매출이 바닥났기 때문이다. 원전 관련업계도 매출이 30%, 고용이 17% 정도 줄어드는 충격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 후보자는 "협력업체가 버틸 선금 지원 특례 등의 제도를 보완하고 있고 일감을 확대하고자 발주를 좀 당기겠다"면서 "또 해외시장을 개척해 국내에 부족한 일감을 확보하고 원전업계 인력이 벗어나지 않도록 잘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안전성, 경제성, 탄소중립이라는 삼각축이 갖춰져야 하기에 윤석열 정부가 2050 넷제로, 2030 탄소감축 목표를 포기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안전한 에너지원이 중요한 만큼 경제성 있는 에너지원도 중요한데 균형이 무너진 상태"라면서 "산업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보완해가겠다"고 했다.
그는 한전의 역대급 적자 원인으로 탈원전을 언급하기도 했다.
방 후보자는 "탈원전을 통해 원전 6기를 없애고 가동률을 줄였다"면서 "유가 변동이 가장 큰 원인이고 탈원전도 그에 못지않은 중요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또 반도체 관련 투자 예산이 미진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부가 재정 여건을 감안해 시기를 조정했든지 사정이 있었을 것 같지만 더 적극적으로 투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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