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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美 CPI 대기하며 강보합권 회복…1.10원↑

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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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졌다. 역외 매수세가 달러-원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38분 현재 전장대비 1.10원 상승한 1,328.9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0.80원 하락한 1,327.00원에 개장했다.

역외 환율을 반영해 장 초반 낙폭을 소폭 늘렸다. 이후 보합권으로 회복해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환율은 일일 변동폭이 4.30원에 그치는 좁은 범위의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약세를 나타내며 7.29위안 수준을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큰 움직임은 나오지 않고 있고, 역외 매수가 더 나오면서 시장을 조금 올리는 분위기"라면서 "최근 증시 흐름을 봐도 8월 누적으로 매도로 전환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미국 CPI와 관련해서는 예상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 환율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국과의 금리차가 2% 유지되는 것만으로도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원화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24엔 오른 147.3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0달러 내린 1.0748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5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2.26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15%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734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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