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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800억 규모 '성장지원펀드' 위탁사 선정

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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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신한자산운용이 성장지원펀드를 위탁 운용할 운용사를 선정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책펀드인 성장지원펀드를 운용하는 회사 중 한 곳인 신한자산운용은 위탁운용금액 총 800억원 이내로 2개의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펀드별 목표 금액은 2천500억원로 올해 말이 결성시한이다. 대상은 사모펀드(PEF), 벤처캐피털(VC) 등로, 선정 심사 결과는 10월 중에 발표한다.

성장지원펀드는 혁신산업펀드와 더불어 대규모 정책펀드인 혁신성장펀드를 구성한다. 혁신성장펀드는 신산업과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 및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투자하는 정책펀드다.

신한자산운용은 다년간 벤처 모펀드 운용 전문성을 쌓아왔다. 2018년부터 매년 1천억~1천400억원 규모의 '창업벤처펀드'를 결성했고, 현재 8천6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운용 중이다. 신한자산운용은 해당 펀드 자금을 활용해 100여 곳의 VC가 운용하는 150여개의 벤처펀드에 출자했다.

조성호 신한자산운용 특별자산운용팀장은 "본 사업과 더불어 향후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간 모펀드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이라는 국정과제 실행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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