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코스피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강해지면서 약보합에 마감했다.
1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1.88포인트(0.07%) 내린 2,534.7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 초반 2,549선까지 상승하다 이내 2,528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 8월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CPI 예상치는 전년 대비 3.6% 상승으로 집계됐다. 전월의 3.2% 상승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으로 전월(4.7%)보다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시는 2차전지 종목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최근 2차전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되면서 이들 종목은 조정을 받았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과 POSCO홀딩스 주가는 한때 각각 1.70%, 3.85%까지 밀렸다. 에코프로 주가도 3% 이상 하락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10달러(0.11%) 상승한 88.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20원 상승한 1,3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85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24억 원, 53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57%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은 1.00% 밀렸다.
SK하이닉스는 1.54%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이 1.95%로 가장 큰 폭 상승했고, 화학업이 1.67%로 가장 큰 폭 하락했다.
ETF에서는 KODEX 미국S&P500에너지(합성)가 2.76%로 가장 크게 올랐고,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가 4.32%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32포인트(1.71%) 내린 882.7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943억 원, 10조4천86억 원으로 집계됐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PI 발표를 앞두고 있어 적극적으로 방향성 베팅을 하지 않고 있다"며 "2차전지 인버스 ETF도 최근 상장되면서 개인들이 2차전지 종목에 숏 포지션을 취할 수 있게 되면서 이들 종목이 약세를 띠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가도 오르면서 시중 금리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점도 성장주 약세 요인"이라고 부연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20만3천 원(0.57%) 상승한 3천52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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