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3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경기 침체 속에 기관 매도세가 우세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3.99포인트(0.45%) 하락한 3,123.07에, 선전종합지수는 21.83포인트(1.12%) 떨어진 1,929.45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 지수는 중국 국내외 기관 매도세가 나오면서 장중 1% 가까이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중국 산업 생산, 고정자산 투자, 실업률 등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가 강한 가운데 화웨이 테마로 올랐던 반도체 관련 종목에서 차익실현이 나왔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역외 시장에서 지난 8일 근 1년 만에 최고치인 7.36위안을 기록한 후 하락하며 7.29위안에 근접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의 환율 진정 발언과 금융기관 지급준비율 인하 기대감이 반영됐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 궈룽 증권의 안칭량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상승하려면 주택 판매 회복이 지속 가능한지, 예상을 뛰어넘을지 등 경제 개선 신호가 더 많이 나와야 한다"며 "위안화 약세도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92위안(0.13%) 내린 7.1894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선 기술 하드웨어, 인터넷 및 직접 마케팅 소매 부문이 가장 큰 폭 하락했고 선전 지수에선 IT 서비스 부문이 가장 큰 폭 하락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65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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