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주가가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무더기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바탕으로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전기차 제조업체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사진)은 이날 중국에서 생산되는 전기 자동차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세계 시장은 이제 더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로 넘쳐나고 있다"면서 " 그리고 그 가격은 막대한 국가 보조금으로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우리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내부적으로도 수용하지 않는 것처럼 외부로부터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래서 오늘 위원회가 중국에서 유입되는 전기차량에 보조금 위반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에 비야디(HKS:1211)는 홍콩증시에서 2.75% 하락했다.
니오(ADR)(NYS:NIO), 샤오펑(ADR)(NYS:XPEV)은 뉴욕증시에서 2% 안팎 수준의 동반 약세를 보였다. 리 오토(ADR)(NAS:LI)는 약보합 수준에서 비교적 잘 버티는 모습이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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