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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켓 브리핑](9월14일)

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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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20%↓ S&P500 0.12%↑ 나스닥 0.29%↑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70bp 하락한 4.255%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약보합. 달러 지수는 0.03% 상승한 104.764

-WTI : 32센트(0.36%) 하락한 배럴당 88.52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며 혼조세를 기록.

유가 상승 여파로 항공주가 일제히 하락.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의 주가는 유가 상승과 인건비 영향에 따른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에 5%대 급락.

제트블루 에어웨이스는 3%대 내렸고,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도 1%대 하락.

△ 미 국채 가격은 상승. CPI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면서 시장 참가자들이 채권 매도에 나섰으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경로를 바꾸지 못할 것이라는 기대에 점차 매수로 전환.

달러화 가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가운데 혼조세를 기록.

*데일리 포커스

-美 8월 CPI 전년比 3.7%↑…예상치 상회

미국 노동부는 올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올랐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3.6% 상승과 전달의 3.2% 상승을 웃돈 수치. 3.7%의 상승률은 5월의 4.0% 상승 이후 가장 높아.

8월 C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로는 0.6% 올라 시장의 예상치에는 부합했으나 전월의 0.2% 상승보다는 상승률이 크게 높아져.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올라 전달의 4.7% 상승보다 둔화. 다만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0.3% 오르며 전달의 0.2% 상승과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을 웃돌아. 근원 CPI가 전달보다 상승률이 높아진 것은 6개월 만에 처음.

-JP모건자산운용 '美 인플레이션, 내년말까지 2% 갈 것'

데이비드 켈리 JP모건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내년 말까지 연준 목표치인 2%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

그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오히려 인플레이션 상승세를 줄이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분석.

켈리 이코노미스트는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 다른 소비 지출을 냉각시키는 만큼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이 2024년에 가서는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하락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

이에 "추가적인 충격이 없으면 연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지수가 2024년 4분기까지 연준 목표치인 2%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

-IEA "사우디 감산에 올해 원유 공급 크게 부족"

IEA는 월간 보고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의 감산으로 올해 1월 이후 원유 시장에서 하루 250만배럴의 원유가 사라졌다고 추정.

다만 이는 미국과 브라질 등 비OPEC 산유국들의 공급량이 하루 190만배럴가량 늘어나면서 상당 부분 완화됐다고 설명.

IEA는 그럼에도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과 러시아의 수출 축소가 연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올해 4분기에 하루 110만배럴가량의 "상당한 공급 부족"이 나타나 유가를 떠받칠 것으로 예상.

IEA는 내년 이들 산유국의 자발적 감산이 종료되면 시장이 공급 과잉 상태로 돌아가겠지만, 재고가 부족해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50 일본 7월 핵심기계류수주

▲1030 호주 8월 신규고용ㆍ실업률

▲2115 ECB 기준금리 결정

*미국 지표/기업 실적

▲2130 미국 8월 소매판매

▲2130 미국 8월 PPI

▲어도비 실적

문정현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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