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 7월 일본의 핵심 기계류 수주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선 가운데 시장 예상치도 상당 폭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7월 핵심 기계류 수주(선박·전력 제외)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0.2% 감소보다 큰 폭 감소했으며, 지난 6월 증가세로 전환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7월 핵심 기계류 수주는 전년 동기로는 13.0% 급감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전망한 10.7% 감소보다 큰 감소세다.
핵심 기계류 수주는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엔화 가치는 지표 발표 후 소폭 약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기술주 강세에 일본 주식이 상승하면서 큰 변화는 없는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장 대비 0.05% 하락한 147.360엔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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