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NYS:BRK.A)가 보유 중이던 휴렛 패커드(HP)(NYS:HPQ) 주식을 550만 주 매각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배런스가 보도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HP의 주식 550만 주를 매각했으며 현재 1억 1천55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HP 주가는 전일 대비 2.1% 하락한 28.33달러로 마감했다.
버크셔의 550만 주 매각은 1주당 평균 약 29달러에 이뤄졌으며 총 매각 금액은 약 1억 6천만 달러라고 매체는 전했다.
배런스는 현재 버크셔가 HP의 지분 약 11.7%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자들은 버크셔가 HP 지분을 추가로 매각할지 주시하고 있다.
버크셔는 최근 몇 분기 동안 미국 뱅코프(USB)를 비롯한 여러 은행 주식을 매각한 바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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