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롯데헬스케어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헬스케어는 1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캐즐 그랜드 오픈 미디어 데이'를 열고 사업 계획과 플랫폼 기능, 보안 정책 등을 소개했다.
지난해 4월 롯데그룹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롯데지주로부터 7백억원을 출자받아 설립된 롯데헬스케어는 특정 질병이나 질환이 아니라 일상에서 늘 함께하는 쉽고 즐거운 건강관리를 지향한다.
플랫폼 이름인 캐즐도 '건강관리(케어)를 퍼즐 맞추기처럼 즐겁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객이 제공을 동의한 건강검진 데이터, 건강 설문정보, 유전자 검사 결과와 실시간으로 직접 기록할 수 있는 운동, 식단, 섭취 영양제 등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통합 분석해 맞춤형 건강 정보와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캐즐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입점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한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클라우드와 데이터 인프라 위에서 운영되며,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안 솔루션은 롯데그룹의 'L.클라우드'(롯데클라우드)에 분리해 별도 관리한다.
또 모든 개인정보를 미국 국가안보국에서 1급 비밀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된 'AES 256' 방식으로 암호화한다.
최근 화두가 되는 '챗GPT'처럼 거대 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도 접목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생성형 AI를 활용한 챗봇 서비스를 캐즐 안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이 캐즐에서 챗봇과 대화를 통해 현재 상태를 쉽고 빠르게 기록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오는 18일부터 정식 서비스하며, 내년 말까지 가입자 1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는 "B2C사업에 대한 롯데그룹의 성공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에 없던 헬스케어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rlee@yna.co.kr
이미란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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