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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4일)

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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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美 전문가들, 인플레 앞으로 5개월간 3% 이상 유지"

- 간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는 가운데 미국 경제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포기할 만큼 물가 상승세가 완화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5개월간 3%대 물가를 보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올해 남은 기간 연준의 목표치 2%를 훨씬 상회할 것이라며 오는 11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졌다고 진단했다. 오안다의 에드 모야 미주지역 수석 시장 분석가는 "연준이 중요하게 생각하는근원 CPI는 전년 대비로는 이전의 4.7%에서 4.3%로 상승 폭이 줄었지만, 항공료 상승으로 인해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인플레이션은 올해 연준의 목표치를훨씬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젠텍스 그룹의 조 터키 외환 분석 책임자는 "8월 CPI가 11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간 높이고 금리 인하 시기를 2024년 이후로 늦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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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 채권이 주식 능가"…위험 프리미엄으로 본 미래

- 미국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가 무색할 만큼 주가 하락에 대한 경고 신호가 잇달아 나오는 가운데 채권 대신 주식을 보유해 얻는 추가 보상이 20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연합인포맥스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대한 기대수익률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격차에 대한 주요 기관의 최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위험 프리미엄(ERP)은 지난해 하반기부터점차 하락해 7월 말 기준 1.1%포인트로 지난 2002년 이후 가장 낮았다. 더 나은 벤치마크로 불리는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로 계산해봐도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인 3.5%포인트로 떨어졌다. 주가지수의 기대수익률은 12개월 선행 PER의 역수로 계산할 수 있다. 이익수익률을 구하려면 미래 예상 순이익을 시가총액으로 나눠야 하는데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이 PER인 만큼 PER의 역수로 구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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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7월 핵심기계류수주 전월비 1.1%↓…예상 큰 폭 하회(상보)

- 지난 7월 일본의 핵심 기계류 수주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선 가운데 시장 예상치도 상당 폭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7월 핵심 기계류 수주(선박·전력 제외)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0.2% 감소보다 큰 폭 감소했으며, 지난 6월 증가세로 전환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7월 핵심 기계류 수주는 전년 동기로는 13.0% 급감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전망한 10.7% 감소보다 큰 감소세다. 핵심 기계류 수주는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엔화 가치는 지표 발표 후 소폭 약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기술주 강세에 일본 주식이 상승하면서 큰 변화는 없는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장 대비 0.05% 하락한 147.36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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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Arm 기업공개 흥행에 '골드만삭스'도 덩달아 주목

-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인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희망 공모가격의 최상단에서 공모가를 결정한 가운데 대표 주간사인 골드만삭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배런스는 13일(현지시간) Arm의 IPO가 성공하면 침체한 기업공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골드만삭스뿐만 아니라 다른 투자은행(IB)에도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시장 상황이나 골드만삭스의 실수는 기업 공개에 대한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으며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를 곤란하게 할 수 있다. Arm가 이번 IPO에 성공할 경우 기업 가치는 545억 달러에 달하며 시장에서 약 5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이는 지난 2019년 우버 테크놀로지스의 기업공개 후 가장 큰 규모의 기술 기업 공개다.

▲美 국채금리, CPI 소화하며 亞 시장서 하락 지속

- 14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물가 지표를 소화하며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간밤 미 금리는 예상보다 견조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상승했으나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경로를 바꾸지 못할 것이란 기대에 다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2.37bp 하락한 4.2357%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2.55bp 내린 4.9649%, 30년물 금리는 1.64bp 내린 4.3294%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물가지표 발표 직후 상승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8월 CPI는 전년대비 3.7% 올라 월가 예상치인 3.6%를 웃돌았다. 직전월의 3.2%와 비교해도 높아진 수준이다. 근원 CPI는 8월에 전년대비 4.3% 상승해 직전월의 4.7%보다 완화됐으며 예상치에도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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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8월 실업률 3.7% 예상 부합…고용 6만5천명 깜짝 증가(상보)

- 호주의 8월 실업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8월 고용은 7월보다 6만5천명가량 급증하며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호주 통계청은 호주의 8월 실업률(계절조정치)이 3.7%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7%에정확히 부합한 가운데 전월 기록한 수치와도 동일하다. 같은 달 고용은 전달보다 6만4천900명 증가해 2만4천300명 증가를 예상한 시장 컨센선스를 큰 폭웃돌았다. 정규직 고용은 2천800명 늘었으며, 파트타임 고용이 6만2천100명으로 큰 폭 증가했다. 노동시장 참가율은 67.0%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인 66.7%를 소폭 웃돌았다. 7월 총 근무 시간은 9.4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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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부채, 인플레이션과의 전쟁과 충돌"

- 골드만삭스는 미국 정부의 높은 부채 부담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과 충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일본, 유럽, 영국 등 선진국들을 조사한 결과 고금리로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치르는 나라들은 이자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정부 예산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즉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같이 인플레이션을잡기 위해 긴축적 통화정책을 펴는 국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부채 규모를 자연스레 줄이는 능력을 제한한다는 게 골드만삭스의설명이다. 골드만삭스는 "결국 목표 인플레이션을 달성하는 것과 높은 부채 부담은 서로 충돌할 위험이 있다"며 조사 국가 중 높은 부채 부담을 가지면서 인플레이션을 잡고자 하는 국가들에서 이런 충돌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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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연준, 8월 CPI 호조에 고금리 오랫동안 유지할 것"

-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월가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고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후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고 봤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호세 토레스 인터렉티브 브로커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8월 CPI 결과가 9월 연준 회의 분위기를 바꿀 정도는 아니었지만, 11월 회의에서의 금리 동결과 인상 가능성은 절반 정도다"고 진단했다. 그는 "증시 강세론자들은 유가가 전통적으로 변동성이 크고, 일시적으로 상승했을 뿐이며, 다른 카테고리 가격은 둔화했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증시 약세론자들은 2020년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린 주범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지정학적 긴장 때문이라고 보고 있고, 이는 연준의 고금리가 지속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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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경영에서 손 뗀다

-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커피 체인업체 스타벅스(NAS:SBUX)를 이끌었던 하워드 슐츠 전 최고경영자(CEO)가 스타벅스 이사회에서 물러난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 "슐츠 전 CEO가 이날부로 이사회를 떠나기로 했다"며 "이는 정해진 승계 작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40년간 스타벅스를 이끌어온 슐츠 CEO는 스타벅스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스타벅스는 "슐츠는 이제 그의 아내와 자선사업,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창업자들에 대한 투자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의 창업자로 알려진 것과 달리 슐츠는 실질적으로 스타벅스를 처음 창업한 인물은 아니다. 그는 1982년 작은 소매점이었던 스타벅스에 영업과 마케팅 디렉터로 입사해 근무했으며, 잠시 회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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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그먼 "인플레이션과의 전쟁, 거의 끝났다"

-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거의 끝났다"고진단했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루그먼 교수는 CPI가 발표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거의 승리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여전히 있지만, 이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메커니즘이기보다는 정책적 실수의 결과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미국 경제가 향후 몇 달간 경기침체에 빠진다면 그것은 서비스 가격을 측정하는 데이터의 잡음 때문일 것"이라며 지난달 근원인플레이션에서도 주거비용 때문에 지표가 왜곡됐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도 통계적 모델로 분석하 지난해 이후 인플레이션이 절반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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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美증시 따라 상승

- 14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조에도 간밤 미 증시 강세를 따라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21% 상승한 4,527.0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29% 오른 15,597.00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간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0.12%, 0.29% 상승한 것을 따라 강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미 8월 CPI가 전년 대비 3.7%로 시장 예상치 3.6%를 웃돌았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7%로 반영하고 있다.

노스엔드 프라이빗 웰스의 알렉스 맥크래스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연말까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강세를 보였던 위험자산들은 미 국채금리 상승에 점점 비싸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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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시겔 "美증시, 올해 상승세 지속할 것"

- 제레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는 올해 미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시겔 교수는 최근 블로그에 기고한 글에서 "지금까지 나온 경제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하고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현재 미국 경제가 과하게 호황인 상태는 아니라면서도 경기침체 등 뚜렷한 둔화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시겔 교수는 미 경제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줄곧 피력해온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금리 인상에도 미국 경제가 '놀랍도록 견조하다'고 진단한 바 있다. 앞서 그는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의 위협이 사그라들고 있어 연준이 조만간 완화적 통화정책에 나설 것이라며 미 증시가 강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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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반등에도 연준 할 일 끝났다…긴축효과 1년 이상 지켜볼 것"

- 국제유가 불안 우려 속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반등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시장이 다시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연준이 할 일은 이제 끝났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긴축 효과를 1년 이상 지켜보면서 금리인하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존 포터 뉴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출연해 "8월 CPI에서는 엇갈린 그림들이 보이는데 솔직히 연준은 에너지 가격이 약간 상승하는 것과 소비자 지출이 다소 위축되는 것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며 "석유 가격 오름세와 연계된 소비 감소는 연준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미국의 8월 CPI는 전년 대비 3.7% 올랐다. 시장의 예상치(3.6%)와 전월(3.2%) 수치를 모두 웃돌았다. 휘발유 가격이 오르는 등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반등을 자극한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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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 파업 나비효과 어디로…일단 테슬라는 '빅 위너'

-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와 미국 물가 등 다양한 부문에 파급효과를 일으킬 수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기업들의 셈법이 달라 파업 규모 등을 쉽게 예단하긴 어렵지만, 일단 테슬라는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3대 완성차 제조사(GM 제너럴모터스)(NYS:GM), 포드(NYS:F), 스텔란티스(NYS:STLA))와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단체 교섭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전에 완료돼야 한다. 노조는 임금협상이 불발되면 파업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빅3 자동차 기업을 대상으로 동시에 파업을 진행한 것은 전례가 없다. 이 이슈는 미국 경제 성장과 물가 등 거시경제 지표에 두루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지에서는 파업을 시작하는 것 자체는 높은 가능성을 보고 있지만, 파업 규모에서 불확실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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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위 기업 목록서 사라지는 부동산 개발사들…356억위안 손실 여파

- 한때 중국 경제 성장의 엔진 역할을 하던 부동산 개발사들의 위상이 낮아지고 있다. 대규모 손실의 여파로 주요 기업 목록에서 탈락하는 현상이 목격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3일(현지시간) 중국 전국공상연합회가 공개한 '상위 500대 민간기업' 중 부동산 개발사들은 올해 17개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전년보다 8개가 감소했다. 매체는 "연간 순위를 통해 부동산 개발사들이얼마나 심각한 타격을 입었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대형 부동산 개발사들이 작년에 입은 손실은 총 355억6천만위안에 달한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6조5천억원 정도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미분양 등의 여파가 개선되지않아, 올해도 손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고 있고 정책 불확실성까지 불거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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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中 리스크 고조에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 하향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와 미국·유럽의 통화긴축에따른 수요 부진으로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13일(현지시간) 9월 세계 성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6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더 빠른 성장을 할 가능성이 있지만 심화하는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가 글로벌 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의 통화긴축이 수요전망에 점점 더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피치는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미국 성장률 전망치는 0.3%로 0.2%포인트,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는 1.1%로 0.3%포인트 낮췄다. 중국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4.6%,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 성장률 전망치는 0.2%포인트 내린 3%로 제시됐다. 피치는 "중국 주택시장이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는 실현되지 못했다"며 "주택은 중국 투자의 3분의 1을, 국내총생산(GDP)의 12%를 차지하고 있어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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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지수 상승 출발…美 긴축 경계 후퇴

- 일본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미국 물가 상승세가 가속화됐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경로를 바꾸진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를 지지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22분 닛케이225 지수는 0.51% 상승한 32,874.25를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는 0.32% 오른 2,386.31을 나타냈다. 간밤 발표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대비 3.7% 올라 월가 예상치인 3.6% 상승과 전월 기록한 3.2% 상승을 웃돌았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높아졌지만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은 유지됐다.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1월 동결 전망도 전일 55.8%에서 58.2%로 높아졌다. 미국 긴축 장기화에 대한 경계심이 후퇴한 데다 미국 IT주가 반등하면서 양호한 투자심리가 이어졌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2% 하락한 147.260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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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ECB, '간발의 차'로 금리 또 올릴 것"

- 유럽중앙은행(ECB)이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10회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으나 인상과 동결 의견은 '간발의 차(Close call)'에 그칠 것이라고13일(현지시간) 배런스가 보도했다. 팩트셋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경제학자들은 ECB가 이번 달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막판 인상 가능성은 다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은 ECB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가격을 책정하기 시작했다. 노무라증권의 안제이 스체파니악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신호를 시장에 보내고 있다"며 금리 동결에서 인상으로 전망치를 변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마찬가지로 ECB 또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차입 비용을 빠르게 높여 지난 1년간 연속으로 금리를 4.25%포인트 올렸다. 하지만 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과 달리 유럽의 성장 전망은 어둡고 여전히 인플레이션 수준도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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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자들, 中 주식 120억 달러 던졌다…"美 주식으로"

- 중국 경제 부진이 이어지자 지난 달 글로벌 투자자들은 120억 달러(약 15조9천억 원) 규모의 중국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은 신흥국에서 미국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투자자들이 지난달 12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규모로 중국 주식을 팔아치웠다며 3분기에도 중국 증시가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전략가들은 "통화정책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면 4분기에는 중국 증시가 개선될 수 있다"면서도 "현재 시장 전망은 '떨어지는 칼을 잡지 않는 것'이며 불확실성을 반영하기 위해 주가가 더 하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펀드 매니저가 미국 주식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258명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설문조사에 따르면 8월에는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비중을 22% 축소했지만, 9월 들어 이미 미국 주식 비중을 7%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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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버크셔, HP 주식 550만 주 매각

-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NYS:BRK.A)가 보유 중이던 휴렛 패커드(HP)(NYS:HPQ) 주식을 550만 주 매각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배런스가 보도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HP의 주식 550만 주를 매각했으며 현재 1억 1천55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HP 주가는 전일 대비 2.1% 하락한 28.33달러로 마감했다. 버크셔의 550만 주 매각은 1주당 평균 약 29달러에 이뤄졌으며 총 매각 금액은 약1억 6천만 달러라고 매체는 전했다. 배런스는 현재 버크셔가 HP의 지분 약 11.7%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자들은 버크셔가 HP 지분을 추가로 매각할지 주시하고 있다. 버크셔는 최근 몇 분기 동안 미국 뱅코프(USB)를 비롯한 여러 은행 주식을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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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채용 조직 인력 감축…비용 절감 일환"

- 구글(NAS:GOOGL)이 향후 몇분기 간의 고용 축소 계획의 일환으로 글로벌 채용 조직에서 수백 명을 해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구글의 채용 담당 부사장인 브라이언 옹은 화상회의에서 직원들에게 "안타깝게도 채용 조직 규모를 대폭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옹 부사장은 "이는 쉬운결정이 아니었고 분명 우리 중 누구도 올해 다시 하고 싶었던 대화가 아니다"라면서도 "(우리가 회사로부터 받은) 향후 몇분기 간 채용 기반을 고려할 때 전반적으로 적절한 일"라고 설명했다. 그는 채용 조직축소와 관련된 직원들은 13일부터 이메일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C는 구글 대변인인 커트네이 멘시니의 이메일을 통해 감원 사실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멘시니 대변인은 "우리는 전반적인 채용 속도를 의미 있게 늦추면서도 최고의 공학 및 기술 인재에는 계속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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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美 8월 CPI 반등 경계하지 않을 것"

-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소폭 상승세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정책 경로를 바꾸기에 충분치 않다는 관측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8월 CPI가 예상치를 약간 상회했음에도 월가가 미온적 반응을 보였다"며 "이는 오는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보다매파적인 접근법을 채택하지 않을 것이며 11월 회의까지 관망하는 방식을유지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미국 노동부는 올해 8월 CPI가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3.7%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치는 각각 0.2%, 3.2% 상승이었다. CPI가 전달보다 소폭 상승 폭을 키웠지만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13일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2%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9%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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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CIO "연준, 이르면 올해 말 금리 인하할 것"

- JP모건 자산관리사업부의 밥 미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르면 올해 말에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13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미셸 CIO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안에 연준이 높은 금리를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현재의 메시지를 뒤집고 정책을 빠르게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미셸 CIO는 연준이 2021년~2022년에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내러티브를 갑자기 포기하고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며 정책 기조를 바꿨었다고 언급했다. 그는"(연준은) 인플레이션율이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래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번에도 같은 일을 보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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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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