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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韓 성장률 전망치 올해 1%·내년 2.1%로 하향"(상보)

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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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로 한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13일자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1%로, 내년 전망치를 2.1%로 낮춘다고 밝혔다. 이전 전망치는 각각 1.2%, 2.5%였다.

피치는 "7월과 8월 상품 무역 데이터는 3분기 수출이 더욱 감소했음을 시사한다"며 "글로벌 성장 약화, 특히 한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의 성장 약화는 한국의 수출에 추가적인 어려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반도체 수출이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나 회복세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6월 제시한 피치의 예상보다 다소 높게 나왔으나 이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빠르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치는 긴축적인 신용 여건으로 한국의 소비가 계속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사적으로 낮은 실업률, 팬데믹 이전 수준을 웃도는 노동참여율에도 불구하고 평균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에 미치지 못해 실질 소득을 압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피치는 한은이 올해 남은기간 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초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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