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4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유럽연합(EU)의 전기차 보조금 조사 여파로 관련주가 하락하며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48포인트(0.11%) 상승한 3,126.55에, 선전종합지수는 12.43포인트(0.64%) 하락한 1,917.02에 장을 마쳤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에도 중국 증시는 EU의 보조금 조사라는 악재를 반영했다.
EU는 중국 전기차 가격이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다며 불공정 경쟁 가능성에 대한 전기차 제조업체의 보조금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선전 지수의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고 특히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비야디(BYD)가 3% 이상 급락했다.
베이징 시틱 증권의 애널리스트 인 신치는 EU 조사에 대해 "중국의 주요 수출 시장에서 보호주의와 지정학 악화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산업 생산과 소매 판매 등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최근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지난달 성장에 기여했을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면서 상하이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20위안(0.03%) 내린 7.1874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선 석유, 가스, 소모 연료가 가장 큰 폭 상승했고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부문이 가장 큰 폭 하락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10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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