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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협력사와 '상생'…추석 맞아 납품 대금 조기 지급

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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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연합뉴스 자료 화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김경림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내 대기업이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삼성전자 및 주요 계열사들은 14일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협력사 물품 대금 1조4천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물품 대금은 당초 예정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한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삼성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물품 대금을 매달 4번씩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제일기획 등 관계사들도 매월 3~8차례씩 물품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추석 명절 장터'를 총 4주로 기존 대비 1~2주 확대 운영하고, 수산물 상품을 대폭 늘렸다.

추석맞이 장터에는 관계사 자매 마을 특산품과 국내산 수산물, 스마트공장 지원 중소기업 생산 제품 등이 포함됐다.

추석 장터에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수산물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어패류 및 가공물을 약 400여종까지 확대했다. 이는 기존 계획 대비 3배 늘어난 수준이다.

이외 국내 소비 진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의 국내 여행을 권장하는 사내 캠페인도 진행한다.

LG그룹도 총 1조2천억원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최대 18일 앞당겨 지급한다. 조기 지급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 추석보다 2,500억원 증가한 조기 지급 규모다.

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원자재 대금,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 회사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조 2,0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롯데도 1만8백여개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5천900억원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여기에는 롯데웰푸드와 롯데백화점, 롯데칠성 음료 등 24개 계열사가 동참했다.

이번 납품 대금은 추석 연휴 3일 전인 25일까지 모두 지급될 예정이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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