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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PPI 전월比 0.7%↑…지난해 6월 이후 최고(상보)

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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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월별 추이

[미 노동부 홈페이지 참고]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도매 물가인 생산자물가가 에너지 가격 상승에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간)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0.4% 상승을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해 6월 기록한 0.9% 상승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7월 PPI는 0.3% 상승에서 0.4% 상승으로 수정됐다.

미국의 생산자 물가는 5월과 6월에 각각 0.3%, 0.1% 하락한 후 7월과 8월에 각각 0.4%, 0.7% 상승했다.

비계절 조정 기준 7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 올랐다. 전달의 0.8% 상승에서 높아졌다.

7월 PPI의 반등은 80%는 상품 물가가 급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상품 물가는 전달보다 2.0% 오르고, 서비스 물가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 상품 물가는 지난해 6월 기록한 2.1% 상승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에너지 가격이 10.5% 급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8월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3% 올랐다. 이는 전달과 같은 수준이다.

7월 근원 P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 올랐다. 이는 4월에 기록한 3.4% 상승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달보다 0.6%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상승하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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