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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소매판매 전월比 0.6%↑…예상치 상회(종합)

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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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매판매

출처: 미국 상무부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인들의 소비가 호조를 이어갔다. 다만, 이는 대부분 휘발유 가격 상승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1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6% 늘어난 6천976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1% 증가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준이다.

소매판매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다섯 달 연속 증가했다.

8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5% 증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8월 소매판매 증가는 대부분 휘발유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라면서 다른 품목에 대한 소비는 다소 부진했다고 보였다고 분석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8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전월에는 0.7% 증가했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8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2% 늘었다. 전월에는 0.7% 증가한 바 있다.

지난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5% 늘어난 6천937억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당초 지난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7% 급증하면서 미국 경제 호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미국인들의 소비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온 지표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고금리와 고용 둔화 등으로 올해 연말 쇼핑시즌은 약 5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보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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