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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50억달러가량을 조달한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CNBC 등에 따르면 Arm은 IPO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상단인 51달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공모 희망가 범위를 주당 47~51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Arm의 상장을 앞두고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강한 모습을 보여 회사는 공모가를 52달러로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결국 51달러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가치는 545억달러가량으로 평가돼, 소프트뱅크가 비전펀드로부터 지분을 인수할 당시 평가액인 640억달러보다는 낮아졌다.
다만 엔비디아에 매각을 추진할 당시에 400억 달러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Arm은 이날부터 종목 티커 'ARM'으로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Arm의 주요 고객인 애플과 구글, 엔비디아, 삼성, AMD, 인텔, TSMC 등이 Arm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TSMC는 전날 최종 공모가 기준 1억달러를 넘지 않는 규모로 Arm에 투자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2016년 Arm을 320억달러에 인수했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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