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5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는 가운데 간밤 상장한 영국 반도체설계업체 '암(NAS:ARM)'의 강세에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9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6% 상승한 4,557.7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04% 오른 15,679.00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시간 외 거래에서 암 주가가 7% 가까이 뛰면서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암은 전일 상장하며 정규장에서 25% 가까이 상승했다. 암 주가는 시초가 51달러에서 63.59달러로 장을 마쳤다.
다만, FOMC를 앞둔 경계심에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0.7% 상승해 시장 예상치 0.4%를 웃돌며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에드워드존스의 모나 마하잔 선임투자 전략가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헤드라인보다는 근원 인플레이션을 주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근원 인플레이션은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며 "이날 암의 성공적 기업공개(IPO)가 시장의 야성적 충동을 일깨웠다"고 말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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