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OVAC 2022' 행사 참가자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2.9.20 [S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연결 플랫폼인 SOVAC(Social Value Connect)이 사회적 기업과 소셜 벤처들의 투자 창구로 발돋움했다.
15일 SK그룹에 따르면 SOVAC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운영해온 IR룸을 통해 총 54개의 기업을 소개하고 이 중 20여개 기업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SOVAC은 이날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막을 열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SOVAC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2019년 출범했다. 사회적 기업과 소셜 벤처의 임팩트 투자 유치, 제품 및 서비스 판로 개척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8월 말 기준 온라인 회원 16만명, 사회적 기업과 비영리재단, 정부 및 공공기업 등 파트너사는 300개를 넘어섰다.
아울러 2021년 7월 11번가에 시작한 SOVAC 마켓은 현재까지 사회적 기업 상품 누적 매출 200억원, 구매 고객 수 5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도 올렸다.
또 사회적 가치 성과 비례 보상 세션을 주관한 사회적가치 연구원도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을 통해 2016년 이후 368개 기업에 총 603억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SOVAC 사무국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소셜벤처들의 가장 큰 고충은 임팩트 투자 유치와 상품 판로 개척"이라며 "SOVAC은 이 부분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시장에서 자생력을 키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klkim@yna.co.kr
김경림
kl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