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환] 위안화 반등에 1,320원대 중반 시도…1.50원↑

23.09.15.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2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장 초반 1,330원 저항을 확인한 이후 위안화에 연동해 상승 시도는 제한됐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1.50원 오른 1,327.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330원 저항에 막혀 상승 폭을 축소했다. 위안화가 반등하면서 달러-원도 1,320원대 중반에서 공방전이 벌어졌다.

달러 인덱스는 105대 초반에서 완만히 하락했다.

코스피는 장중 1%대 넘는 강세를 지속했다. 전일 대비 1.33% 상승했고, 외국인은 2천363억 원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아시아 장에서 7.39위안대로 출발한 이후 7.26대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장중 발표된 중국 경제 지표가 양호했고, 인민은행(PBOC)에서 위안화 가치 방어를 위한 정책 대응을 강화하고 나선 영향이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장은 위안화 강세가 달러-원 흐름을 이끌었다"며 "달러 약세 구도가 나오긴 했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달러-원 상승 불안 요인은 남아있다"며 "유가가 오르고, 유럽장이 개장할 때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종료 우려가 되살아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최근 대형은행을 대상으로 고객들에게 달러를 판 뒤에도 현물 매도(숏) 포지션을 특정 수준까지 유지하도록 지시했다.

이는 연휴를 앞둔 해외여행 등으로 달러 수요가 늘어나도 이를 은행 내 포지션 변동만으로 흡수해 위안화 가치 하락 압력을 덜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주초에는 인민은행이 일부 상업은행 관계자들과 회의를 통해 기업의 5천만 달러 이상의 달러 매수 주문에 대해 승인을 받도록 하라는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3엔 하락한 147.42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1달러 오른 1.0648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0.1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2.70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노요빈

노요빈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