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미국 국채 10년물과 3개월물 수익률 곡선이 212거래일 연속으로 역전됐다고 14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마켓인사이더는 이는 최소 1962년 이후 가장 긴 수익률 곡선 역전 기간이라고 언급했다.
마켓인사이더는 "수익률 곡선이 경기 약세를 나타낸다고 해석되는 것은 은행이 통상 낮은 단기 금리로 돈을 빌려서 더 높은 장기 금리로 기업에 돈을 빌려주기 때문에 단기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은행이 대출을 제공할 유인이 거의 없다는 점에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중립 수준 이하로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마켓인사이더는 현재의 수익률 곡선 역전은 견고한 경제 성장 기간에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집중하면서 주도했다는 점에서 특이하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이러한 특징 때문에 수익률 곡선 역전이 최초로 경기침체를 예측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많은 전문가는 수익률 곡선 반전에도 경기침체가 실현되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달 초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이 15%에 불과하다고 전망한 바 있다.
다만 마켓인사이더는 여전히 경제위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관측했다. 매체는 일례로 2006년 7월 수익률 곡선이 역전된 후 15개월이 지난 2007년 12월에서야 경기침체가 나타났었다고 덧붙였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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