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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SK이노 부정적 관찰대상 제외…"신용 관리 의지 보여"

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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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인터배터리 2023' 참가

(서울=연합뉴스) SK온이 오는 15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각형 배터리 실물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사진은 '인터배터리 2023'에서 공개 예정인 SK온 각형 배터리 실물 모형. 2023.3.9 [SK이노베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SK이노베이션과 SK지오센트릭을 신용도 '부정적 관찰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15일 밝혔다.

S&P는 지난 3월 이들 기업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올렸다.

S&P는 양사의 신용등급은 'BBB-'를, 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S&P는 SK이노베이션의 최근 유상증자 결정이 차입 부담을 완화할 것이며, 경영진의 신용지표 관리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유상증자 납입일인 오는 19일 약 1조1천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S&P는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추가 자금 확보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를 토대로 S&P는 SK이노베이션의 재무지표가 앞으로 12~18개월 동안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S&P는 배터리 사업부의 적자 폭 축소가 정유 사업 이익률 둔화의 영향을 어느 정도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S&P는 현재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하고 있는 공격적인 설비투자가 차입금 증가와 신규 사업의 실행 리스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한 하방 리스크를 반영해 S&P는 SK이노베이션에 '부정적' 등급 전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S&P는 SK이노베이션이 차입을 활용해 추가 투자에 나서거나 배터리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경우, 현지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이 대폭 감소할 경우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상당 기간 4배를 밑도는 등 의미 있는 차입금 감축이 있을 경우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S&P는 SK지오센트릭이 그룹 밸류체인에서 수행하는 핵심 역할을 고려해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동일한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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