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기업공개(IPO)를 앞둔 미국 온라인 식품 배송업체 인스타카트가 공모가 목표수준을 상향조정했다고 배런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홀딩스(ADR)(NAS:ARM)의 IPO 흥행에 고무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인스타카트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공모가격 범위를 기존의 26~28달러 수준에서 28~30달러 수준으로 상향조정했다. 스톡옵션과 주실 발행 규모 등을 고려하면 인스타카트의 시가총액은 93억~99억달러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전 목표가 기준으로는 86억~93억달러 수준의 시총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졌다.
전날 거래를 시작한 Arm이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인스타카트도 고무된 것으로 풀이됐다. Arm은 전날 IPO 가격보다 10% 높은 주당 56.10달러로 개장했고 25% 가량 급등한 63.59달러로 마감됐다.
회사는 나스닥에서 거래될 예정이며 종목 티커는 'CART'이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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