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트럭의 니콜라,주가 강세…투자자 우려 일부 해소

홈 뉴스 모아보기

23.09.15

읽는시간 0분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전기 트럭 전문 제조업체인 니콜라(NAS:NKLA)의 주가가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니콜라(NAS:NKLA)가 캐나다에도 진출하는 등 투자자들의 우려를 일부 해소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니콜라(NAS:NKLA)의 경영진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회사가 9월 말과 10월 초에 수소 연료 전지 전기 트럭을 출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 경영자(CEO) 스티브 거스키는 화재 가능성에 따라 배터리 전기 대형 트럭 200대 이상을 리콜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회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업체와 적절한 부품 조달을 위해 끊임없이 협력하고 있다"면서 "출시 전에 철저한 검증 테스트"를 거쳐 모든 수정 사항이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니콜라 경영진의 발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니콜라 주가는 전날 무려 32%나 상승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에 따른 파장이 미치지 않는다는 점도 주가 상승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됐다.

니콜라가 이날 트레일러 제조업체인 'ITD 인더스트리스'와 협력해 '클래스 8 트럭' 판매 및 서비스의 딜러 네트워크를 캐나다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니콜라(NAS:NKLA)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4분 현재 6.55% 오른 1.2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